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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1] 주요 의약품별 중증피부이상반응 현황 조사
작성자 박소정 등록일 2017-01-31 조회수 5722

 

<의약품.의료정보 연계분석 보고서> 

[2016-1] 주요 의약품별 중증피부이상반응 현황 조사


연구 배경 및 목적

 

 약물로 인한 드물지만 심각한 중증피부이상반응은 임상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국내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의약품 사용 현황과 그로 인한 중증피부이상반응 발생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 현황과 중증피부이상반응을 상대적으로 빈번히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항전간제(라모트리진, 포스페니토인, 페니토인, 카르바마제핀, 옥스카르바마제핀, 발프로산, 페노바르비탈) 및 통풍치료제(알로푸리놀)의 약물 처방 실태를 파악하고, 약물 처방자 중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 분율 및 진단까지의 기간을 확인하였다.


연구 방법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자료를 활용하여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현황과 주요 의약품별 중증피부이상반응 현황을 확인하였다. 해당기간 동안 주상병 또는 부상병으로 수포성 다형홍반, 독성표피괴사용해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자의 기초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해당기간 동안 항전간제 또는 통풍치료제를 처방받은 후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이 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대상 약물 처방 현황 및 약물 처방 이후 중증피부이상반응으로 진단받은 환자 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 결과

 

 중증피부이상반응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 수는 연간 평균 2,076명으로, 남성 45.2%, 여성 54.8%이었으며 평균연령은 45.9(±22.9)였다. 또한, 스티븐스-존슨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92.7%, 독성표피괴사용해 진단받은 환자는 5.7%, 스티븐스-존슨증후군과 독성표피괴사용해를 함께 진단받은 환자는 1.6%였다. 주요 의약품별 중증피부이상반응 현황 확인은 항전간제와 통풍치료제 약물 처방자 총 29976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물 복용자 1만명 당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자는 라모트리진 20, 포스페니토인 13.1, 페니토인 8.9, 알로푸리놀 7.8, 카르바마제핀 6.6, 옥스카르바제핀 5, 발프로산 3.9, 페노바르비탈 2.6명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항전간제와 알로푸리놀 복용 시작일부터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일까지의 중앙값은 57.5일이었으며, 처방 후 30일 이내 중증피부이상반응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510(28.5%), 60일 이내 진단받은 환자가 922(51.5%)으로 나타났다.


결론 및 고찰

 

 본 연구는 중증피부이상반응 현황 및 항전간제 및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 처방 현황을 확인하였고, 약물 처방자 중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 분율 및 진단까지의 기간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적으로 처방 후 180일 이내에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단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중증피부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 사용시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첨부파일
주요 의약품별 중증피부이상반응 현황 조사.pdf [566422 byte]